군동면에 소재한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 법흥 주지스님이 지난 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20kg) 300포대를 군동면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쌀은 불기 2556년 석가탄신을 기념하여 중생 구제에 힘썼던 부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자 기증한 것이다. 군동면사무소는 이 쌀을 기초수 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석 법흥 스님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중생과 기쁨을 같이 하고, 슬픔도 같이 한다는 부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흥스님은 지난 5월 8일 군동 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에는 지역 어르신 및 향우 회원들에게 치약 · 칫솔 세트 선물 1300개(700만 원 상당)를 전달해 자비행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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