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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상윤 후반기 군의장“의원 역량강화로 힘있는 의회 만들겠다”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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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7  1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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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들과 화합과 소통 최우선 과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활동 임할 것
불필요한 예산 철저히 가려내 정리… 다양한 연수통해 공부하는 의회분위기 정립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김상윤 군의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김 의장은 후반기 활동계획에 대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 7대 강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상윤 의원(66)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나선거구(군동출신)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제6대에서 후반기 부의장을 7대 군의회 전반기에서는 군의장을 역임했다. 이로써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에 선출되는 기록을 남겼다. 김 의장은 강진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직 생활을 시작해 강진군청 산업과장, 자치지원과장, 친환경농산과장, 군동면장, 도암면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윤 의장을 지난 5일 의장실에서 만났다.
/편집자 주.

-의장 선출 축하드린다. 소감은?
먼저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낙제점이었다. 이렇게 부족한 저를 다시 한번 믿고 의장으로 선택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또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만큼 전반기에 부족한 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의욕과 열정을 갖고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전반기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 감회가 남다를것 같은데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의장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나 자신의 장점은 추진력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추진력으로 앞장 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동료 의원들과 화합한다면 7대 군의회 후반기도 잘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분열을 하나로 합쳐 화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부터 양보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일하겠다.

-동료 의원들과 화합과 소통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복안은?
7대 전반기 군의회에서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잘한 점보다는 못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경험부족도 있었고 여러가지 면에서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후반기에도 의장직을 맡겨주신 만큼 전반기 2년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원들이 화합과 단합해서 보다 힘있는 군의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의회가 힘이 있어야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다.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동료의원들과 화합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 내 자신을 내려놓고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겠다. 자신부터 양보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또한 동료의원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모든 일에 참여해야할 것이고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동료의원들도 이해를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의원들에게 차별하지 않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회로 만들어나가겠다. 앞으로 활동을 지켜봐달라.

-올해와 2017년은 군의 주요사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집행부와 관계는?
나는 39년동안 공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행정업무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강진군의 입장도 잘 이해한다. 넉넉하지 않은 예산속에 군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군 발전에 필요한 사업들과 프로젝트는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선심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철저히 가려내 정리하겠다. 이를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지난 2년동안 있었던 좋지 않았던 감정과 아쉬움은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집행부와 관계를 맺어가겠다. 서로가 존중해주고 소통함으로써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수레의 양바퀴처럼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

-7대 군의회는 초선의원들이 많았는데 전반기에 아쉬움은 없었나?
사실 초선의원들이 많아 활기넘쳤던 점도 있었지만 의정활동 경험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경험부족으로 인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고 아쉬움도 있었던 것 같다. 전반기에 부족했던 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반성해 후반기에는 2년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의회로 만들어가겠다.

-후반기가 시작됐는데 앞으로 의회 운영 계획은?
의정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 집행부와 상호협력하고 2017 강진방문의 해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함께 고민하고 선진지 견학과 정보수집 등을 통해 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다만 정당성이 결여된 사업은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연수를 통해 열심히 공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강진군에서 가장 개선해야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군의 역점사업 대부분이 강진읍내권에 집중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다산청렴수련원, 오감통, 강진아트홀 등이 강진읍 도심지에 들어섰거나 앞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강진읍은 심각한 교통난과 불법주정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심지로 주요 시설들이 밀집되면 이런 문제들을 더 키울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업들이 읍내에 집중되기 보다는 읍 근교지 주변에 계획해서 도심지를 확장하고 교통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했으면 하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이 아쉽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군민들이 군정과 의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군이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편가르지 않고 군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강진은 군세는 약하지만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화합하고 군과 의회가 함께 노력한다면 살기좋은 고장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군민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 <대담=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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