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문화 바꿨다

지난 25일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에서 7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태권)이 개원 7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7주년 기념행사에는 요양원 직원들과 김승봉 강진읍교회 목사, 문홍근 이사장, 황주홍 국회의원당선자, 윤기현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각 기관장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원 7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7주년 기념행사는 강진군노인요양원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된 시점에 열리는 것이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1부행사는 김승봉 목사의 사회로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김목사는 “지금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며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이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숙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는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학숙팀장이 장기근속상을 받았고, 정미숙씨, 쩐티디억씨, 김광식과장등이 강진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양화숙씨가 서동철 탐진로타리회장으로부터 직업봉사상을 받아 박수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김광남 가족복지팀장이 대신 읽은 축하의 말에서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이 지난 7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한 결과 강진의 노인문화가 크게 바뀌었다”며 “그동안 노력해 주신 직원들과 큰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3부 행사에서는 봄날샛골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음악을 선사했다.

정태권 원장은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이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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