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신천지구, 칠량 명주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강진군이 2012 가을착수 지구로 선정돼 농수산식품부로부터 광특 예산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군은 지방비를 포함 총사업비 40억 6천만원을 투자해 강진읍 신천지구와 칠량면 명주지구 등 2개 지구 51.6ha를 대상으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한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의 목적은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기계화 영농으로 경지 이용률 증대, 농촌 생활환경개선, 영농여건을 현대화해 우리 쌀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킴은 물론 노령화된 농민들의 영농편익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9월말까지 주민 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10월 중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불규칙한 논 필지를 규모화, 용ㆍ배수로 정비, 경작농로 설치 사업 등 공사에 착수 농민들이 내년에는 기계화 영농을 할 수 있도록 2013년 5월말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의 농경지가 높아져 국지적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를 예방할 수 있고, 기존 논농사 위주에서 논ㆍ밭 겸용 시설원예 등으로 농지의 용도가 다양해져 농지의 가치 상승 및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