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라지는 갓길 사고위험 ‘보강해야’

장계삼거리 도로가 갑자기 갓길이 없어지면서 분리대가 설치돼 사고위험이 크다.
칠량 장계리 장계3거리 인근 2차선도로가 위험한 상태로 방치돼 있어 조속한 보강이 요구되고 있다. 강진읍에서 마량으로 가는 운전자들은 칠량면 소재지 4차선 우회도로를 지나 장계리 삼거리로 접어들면 2차선도로로 좁아지고 도로가 휘어지면서 갓길이 갑자기 사라지는 지점을 만나게 된다.

운전자들은 갓길을 따라가면서 직진할 경우 그대로 분리대와 충돌할 위험을 안고 있다. 분리대 시작점에는 대형 완충장치를 해두었으나 차량들이 자주 이곳에 충돌하면서 한쪽으로 쏠려있는 상태다.

얼마전 이곳에는 갓길을 구분하는 분리봉이 세워졌으나 위험한 상태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야간 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자들은 여전히 사고위험을 안고 이 지점을 달리고 있다.
 
다리를 건너 휘어진 도로를 따라 직진하다 보면 갑자기 갓길이 없어지면서 갓길 끝지점에 세워진 분리대를 만나기 때문이다.

강진읍의 한 운전자는 “자주 이곳을 지나지만 위험한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였다”며 “갓길을 확보해서 안전공간을 만들고 현재의 분리대를 오른쪽으로 더 옮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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