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후보 “명품복합농어촌도시 만들 것” 9대 공약 발표

30일 오후 강진읍 남성리 이안과 건물 주변 도로가 오랜시간 정체를 빚었다. 아트홀로 가는 골목도 차량과 사람들로 꽉 찼다. 대부분 강진원 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이었다.개소식 시간은 오후 2시였으나 점심시간이 못돼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행사가 끝난 4시 이후까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사무실 안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2시가 가까워지자 사무실 복도 계단이 사람들의 발길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던 한 주민은 “강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개소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유력후보에게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한마디씩 했다.   

윤대식 강진원후보 지지 자원봉사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유선호 국회의원, 윤영수 전강진군수, 윤동환 전강진군수, 황홍용 전도의원, 이종헌 전도의원, 강태수 진주강씨 종친회 고문, 국회의원후보자 국령애, 김명전, 김영근, 유인학, 황주홍예비후보를 비롯해 지역 정치인, 각계 사회지도층과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은 이날 하룻 동안 2천여명 주민들이 사무실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강진원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난 2010년 10여 년이 남아있는 공직을 내던진 이유는  강진을 위해 정의롭고 깨끗한 군정을 펼쳐 전국 최고의 명품복합농어촌도시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어서 였다” 고 말하고 9가지 중요한 공약을 발표했다.

남용환 강진노인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부처 재직의 경륜과 행정고시 선후배의 인맥창고를 통해 행복한 강진, 군민 모두를 끌어안고 가는 군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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