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이효직 후보와 5표차... 4년만에 원장직 재탈환
제10대 강진문화원장에 원용호(75) 전 문화원장이 선출됐다.
기호 1번이였던 원 전원장은 19일 강진 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열린 강진문화원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480표중에서 134표를 획득해 27.9%지지율로 당선됐다.
2위는 기호3번 이효직후보가 129표(26.8%)를 얻어 당선자와 다섯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기호4번 송영우후보가 109표(22.7%)를 얻어 3위를 했다. 기호 2번 차봉수후보는 108표(22.5%)를 얻었다.
원 당선자는 4년전 문화원장 선거에서 패배한 후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선에 성공했다.
원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 강진의 훌륭한 숨은 인물 찾아 업적을 알리고,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예술문화총연합회 설립, 세시풍속 놀이 매년 지속적 추진, 문화와 예술 육성을 위해 예산 확보,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원회비 조정 등을 내세웠다.
임순종
lim@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