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이효직 후보와 5표차... 4년만에 원장직 재탈환

▲ 원용호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고 있다.
제10대 강진문화원장에 원용호(75) 전 문화원장이 선출됐다.

기호 1번이였던 원 전원장은 19일 강진 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열린 강진문화원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480표중에서 134표를 획득해 27.9%지지율로 당선됐다.

2위는 기호3번 이효직후보가 129표(26.8%)를 얻어 당선자와 다섯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기호4번 송영우후보가 109표(22.7%)를 얻어 3위를 했다. 기호 2번 차봉수후보는 108표(22.5%)를 얻었다.

원 당선자는 4년전 문화원장 선거에서 패배한 후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선에 성공했다.

원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 강진의 훌륭한 숨은 인물 찾아 업적을 알리고,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예술문화총연합회 설립, 세시풍속 놀이 매년 지속적 추진, 문화와 예술 육성을 위해 예산 확보,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원회비 조정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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