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강진군 친환경 쌀이 최우수등급 6개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강진농협 등 4개 농협이 운영하는 강진 통합RPC를 통해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서울시 노원구 관내 초ㆍ중학교 12개교 1만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총80톤을 공급하게 된다. 20kg포대로 환산하면 무려 4천포 대에 이르며, 2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청과 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전국 35개 생산단체가 친환경 쌀 공급제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난 7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12개 지자체 업체들을 대상으로 2차 심사가 이뤄졌다.

이날 품평회는 PPT 공개발표 평가와 영양사 및 학교급식심의위원 등 250여명의 관계자들의 식미평가를 거쳐 무기명으로 투표를 실시, 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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