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문화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강진문화발전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각 후보별 공약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기호1번 원용호(75․전강진문화원장)
무관심속에 훼손되고 방치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고 강진의 훌륭한 숨은 인물들을 찾아내 이분들의 빛나는 행적을 널리 알리고 발굴 보전하겠다.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예술문화총연합회를 설립, 세시풍속 놀이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문화와 예술 육성을 위해 예산 확보,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화관광산업 육성, 모든 군민이 문화원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회비를 대폭 낮추겠다.

◆기호2번 차봉수(64․전 행정공무원)
생활 속의 문화가 많이 창달되고 우리들이 문화의 주체가 되도록 15년 동안 빚어온 뿌리깊은 갈등을 해소하고 대중성과 전문성의 균형을 위해 예술문화총연합회를 설립 하겠다.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향토사연구소를 설치, 기미년 강진4.4독립만세운동을 전국적으로 자랑스런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호3번 이효직(61․강진문화원 부원장)
성과위주의 행정보다는 회원들이 원하는게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문화적 혜택을 평등하게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강진문화원 위상을 재정립, 회원의 의견수렴을 위한 신문고제도 운영, 강진문화원 독립원사 건립, 향토사연구소 운영으로 시대에 발맞춘 지역문화콘텐츠 발굴, 문화예술인의 문화원 참여 확대,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재 규약 정리를 하겠다.  

◆기호4번 송영우(67․청년유도회 강진군회장)
문화원은 우리군민의 얼굴이다. 문화원으로써 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하는 문화원을 만들고 회원 모두에게 문화적 혜택이 가도록 계획을 세우겠다. 문화예술인들이 개인적인 발전과 창작에 도움이 되고 유서 깊은 강진의 문화유적 발굴 및 보존하고 홍보하겠다. 문화사업에 집중하고 행사위주보다는 격조 높은 문화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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