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 보양식 120인분과 수박, 음료 등 제공

군동면 노인회에서 제공한 보양식을 드시고 계시는 어르신들
군동면에서는 지난 13일 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관내 어르신 90명, 관공서 직원 30명을 초청하여 복달음 행사를 가졌다.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쉽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염려해 보양식과 각종 주류, 음료, 수박 등을 준비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보양식을 맛있게 드신 이향수 노인회장은 “여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최근 지속된 무더위와 메르스 여파로 지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준비한 군동면 노인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삼복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가 더욱 힘에 부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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