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하여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7월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7기에 전남 강진농협과 강경농협에서 80여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함양을 위해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복화술 공연, 박물관 관람, 농협유통센터 및 아쿠아플라넷 방문, 문화공연 관람, 한식 요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은 “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되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을 위해 기초농업교육, 1:1맞춤농업교육, 모국방문, 희망송아지, 자녀학습지지원, 요양보호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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