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어관·신흥마을에서 맞춤형 서비스 펼쳐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스무번째 봉사활동 (신전면 어관마을)
강진군이 운영하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16일 스무번째로 신전면 어관과 신흥마을을 찾았다.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의료 등 25개 분야 서비스를 실시했다.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사전에 희망자의 가정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마을 주민들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보이스 피싱 예방교육, 전기, 수도, 칼갈이, 발마사지, 네일아트, 양‧한방, 치과 치료 서비스 등 복지, 생활, 의료, 여가의 4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처음으로 진행된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의 가축관리 노하우 전수와 방역물품 제공은 축산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흥마을 이 할머니는“곰팡이 때문에 집안에서 케케한 냄새가 나도 도배는 엄두도 못냈는데 도배를 해줘서 새집이 됐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어관마을 김응노 이장은 “신청을 받으면서 바쁘고 힘들었지만 행복해하는 주민들을 보니 이장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내가 더 행복하며 구슬땀을 흘려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