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원로들 가칭 ‘강민회’ 출범... “지역현안문제 적극적 목소리 낼 것”

주민들의 손으로 뽑힌 선출직 공무원이나 의회 의원들의 잘 잘못을 감시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 시민단체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전직 군의원들과 전직 행정공무원들, 사회단체장등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칭 강민회  구성원들은 최근 3차례에 걸쳐 잇따라 모임을 갖고 강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민단체 성격의 모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전직 군의원들과 전직 행정공무원들, 사회단체장등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강민회는 다음달 3일 최종안을 만들어서 공식 출범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강민회는 출범전까지 100여명까지 회원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민회는 강진의 선출직들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감시와 지도를 병행하고, 이와함께 독거노인 위문을 비롯한 지역봉사활동에도 전념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발전방향모색과 각종 정책 토론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강민회는 모임이 공식 출범하는데로 우선 현직 군수의 총선 출마로 발생한 선거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배상을 청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에서 진행된 각종사업의 진척여부를 파악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민회에 참여한 한 인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소해 보려는 단체나 모임이 전무한 실정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시민단체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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