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6주년 기념행사도

가족친선체육대회 경품추첨 순서에서 강경률 회원의 부인(우측)이 유남열 회장이 기증한 LED TV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강진상록회가 창립 36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 및 가족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상록회원들과 상록회특우회 회원들의 가족 300여명은 지난 12일 강진중학교 체육관에서 행사를 열고 회원단합을 과시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 강진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봉사단체의 역할이 크고 강진상록회는 그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라며 “강진상록회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종택 초대회장은 “강진상록회가 어느덧 창립 36주년을 맞게 된 것은 그동안 보이지 않은 곳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한 회원들의 노력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며 “더욱 정진해서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단체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유남열 회장은 “그동안 강진상록회의 이름을 빛내 주신 상록회 선배님들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0, 50주년을 바라보는 경륜있는 봉사단체로서 그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2부 행사에서 회원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배구대회와 족구대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점심시간 후에는 각 회원들이 희사한 경품 추첨이 이어지고 장기자랑시간도 진행돼 회원들은 시간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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