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봉사활동, 원스톱으로 신속 해결

자활센터의 이동빨래방팀이 이불빨래를 하고 있다.
강진군이 지난달 30일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한 가운데, 희망복지지원단 8명과 민간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어 올렸다.

지난 9일 희망복지지원단과 강진자활센터, 한국부인회, 주부교실, 여성자원봉사회, 강진읍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이  병영면에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빨래, 집안청소, 주거시설 정비에 나섰다.

강진자활센터는 이동빨래방 차량을 지원해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자원봉사자 12명을 4개반으로 편성해 4가정에 각각 방문하여 집안 구석구석 말끔히 청소했다.

특히 전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만물목공소팀은 이날 각 가정의 주거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전등 교환은 물론 비가 세는지, 전기는 잘 들어오는지, 보일러는 잘 돌아가는지 등 보수해야 할 곳을 찾아 수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하고 첫 활동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복합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맞춤형 대민서비스의 제공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충실한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현장중심의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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