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있는 일... 우승기 영구보관

제40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칠량면이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 우승기를 영구보관하게 됐다. 3년 연속우승이 나온 것은 강진의 체육역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칠량면선수단은 이날 노래자랑과 배구, 씨름 경기에서 우승해 2위인 강진읍을 40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칠량은 지난 2006년 옥외행사에서 우승한데 이어 2008년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번에 5년만에 열린 옥외행사에서 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아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게 됐다. 칠량면체육회는 우승기를 체육회사무실에 보관해 후손들에게 그 뜻을 알릴 예정이다.

칠량 체육회관계자는 “군민 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하는 것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화합이 전제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며 “우승기를 잘 보관해서 그 뜻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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