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들의 관심이 우승 원동력”

지난 1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0회 군민의날 체육행사에서 대회 3연속우승을 이끌어낸 칠량면체육회 김승록(65․영동마을)회장.

김회장은 “면민들과 향우들의 단결된 힘이 체육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면민들의 하나된 마음과 향우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특히 서울향우회, 광주향우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우승의 원동력이였다”며 “면민들이 실내체육관에서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한 결과다”고 말했다.

칠량체육회는 군민의날 행사에 대비해 주민화합 결속과 각 종목별로 집중적인 연습을 실시한 결과 10개 종목중 씨름, 배구, 노래자랑을 우승했다.

10년째 칠량면 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면민들과 향우들이 체육기금 마련에 앞장서 체육회의 든든한 후원이 되고 있어 재정적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칠량체육회는 체육행사 외에도 매년 경로행사와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등 면민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칠량면은 2005년, 2007년, 2012년 3연속우승으로 칠량면체육관에 종합우승기를 영구보존 한다.
 
칠량면체육회를 위해 책임감과 통솔력이 있는 후배들에게 회장직을 넘겨 주고 싶다는 김 회장은 부인 위정자(64)여사와 사이에 2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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