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IC 중앙분리대에 표고버섯 상징물 활용, 강진IC 주변 강진상징물 전혀 없어

지난달 27일부터 강진도 본격적인 고속도로시대가 열린 가운데 강진IC인근에 강진을 상징하는 상징물을 설치해서 적극적인 ‘고속도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주민들에 따르면 강진IC 진입로는 강진의 관문이기 때문에 이곳에 강진을 상징하는 것들을 세워 외지인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강진을 알려야 한다는 것.

현재 장흥 IC에는 톨게이트부터 간선도로로 연결되는 곳까지 중앙분리대 부분을 표고버섯 모양의 장식물을 설치해 지역농특산물을 간적접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장흥군은 현재 보강공사가 진행중인 장흥읍~장흥IC구간에 지역농특산물 홍보 간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강진IC에서 빠져나와 성전지역 간선도로로 연결되는 구간에는 강진의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안내하는 장식물이 하나도 없어 장흥IC주변과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서 그쪽에서 할 일은 협조를 구하고, 강진군 자체적으로 설치할수 있는 것은 그렇게 해서 보다 적극적인 고속도로 마케팅을 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은 “강진IC가 강진읍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읍내와 연계된 마케팅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지역의 전체적인 이미지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작업은 하루빨리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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