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강진을..."

본사 고영민 대표이사(제일 우측)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지역언론사들과 강진경찰서가 교통사고 줄이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3일 강진경찰서 2층 목민관실에서 관내 지역언론사 대표와 편집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없는 강진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강진경찰서 이유진 서장과 강진일보 고영민 대표이사, 강진신문 마삼섭 대표, 고을신문 송하훈 대표, 우리신문 김래성 편집국장이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언론과 강진경찰서가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어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주민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앞서 지난해 강진군교통사고에 대한 현안설명이 진행됐다. 지난해 강진지역 사고 건수는 2010년 285건에 비해 32건이 줄어든 253건이 발생했다.
 
이중에 사망사고는 15명에서 8명이 증가한 23명이며, 부상자는 406명에서 40명이 증가한 446명으로 조사됐다. 교통사망사고 분석한 결과 차대사람이 7명, 단독차량 5명, 차대오토바이5명, 차대차 3명, 차대농기계 1명등으로 보행자 무단횡단 및 운전자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한 차대사람 사고가 가장 많았다.

또한 도암~완도간 도로 6명, 강진~마량간 도로 3명으로 도로에서 사망사고가 늘어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와 보행자 사망사고는 23명중 14명으로 60%를 차지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나타났다.

강진경찰서 이유진 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가 이뤄져 교통사고 없는 강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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