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 김윤식(1903~1950) 선생의 민족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7회 영랑문학제'를 오는 5월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영랑기념사업회와 시와 시학이 공동 주관하고, 강진군이 주최하는 이번 영랑문학제는 모란꽃이 만발한 영랑생가와 한국 최초 문학유파문학관인 시문학파 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4일에는 영랑과 청자와의 만남 그림전, 영랑과 함께하는 명품 청자 경매, 풍물패 길놀이 공연이 열린다.

영랑시문학의 밤에는 가슴에서 토해내듯 혼의 소리를 내는 국민가수이자 국악인으로 잘 알려진 장사익씨가 출연한다. '하늘과 땅'의 북공연, 서경스님의 하모니카 연주, 유상호의 색소폰 연주 등도 열린다.

5일에는 예비 문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제8회 전국 영랑백일장 대회와 제4회 전국 영랑시낭송 대회가 펼쳐지며, 빛고을타운 아코디언 합주단공연과 아리문화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영랑시화전, 강진 사진전, 야생화 전시회, 전통 음식점 운영, 영랑시집 및 기념품 판매, 친환경 특산품 판매, 아나바다 나눔 마당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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