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시장 만들겠다”

지난 27일 있었던 강진읍시장상인회장 투표에서 7대회장으로 박이세(63.강진종합특산품)회장이 당선됐다. 박회장은 총 투표자 99명중 60표를 얻었다.

6대에 이어 7대회장에 선출된 박 회장은 “140여명 상인들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시장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거짓없이 고객을 상대하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이해하고 양보하는 상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고객 입장에서 철저한 서비스정신, 모든 농수특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화, 좋은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시장상인들이 갖추어야할 3대 원칙이다”며 “상인들이 조그만 욕심을 버리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 더 좋은 강진5일 시장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시장관광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지만 먹거리 촌이 없어 아쉬움이 있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나오는 매생이, 꼬막, 회등 웰빙음식코너를 만들어 맛과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읍시장상인회는 지난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박 회장은 부인 임진심(62)여사와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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