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 건강하세요”

다솜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효도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강진지역 사회봉사단체인 강진다솜회(회장 윤영도)가 올해로 열번째 효도잔치를 열었다.

지난 27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 700여 어르신이 강진다솜회 초청으로 ‘2012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를 가졌다.

강진다솜회 회원들은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애써온 어르신들을 위해 푸짐한 음식을 정성껏 마련해 대접했다.

기념식 후 대불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풍물놀이와 광주전남사랑예술단의 연주가 이어졌고, 강진읍 노인복지관 실버댄스팀의 스포츠댄스 및 초청가수의 공연도 흥겹게 펼쳐졌으며, 경품권을 추첨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드렸다.

윤영도 강진다솜회장은 큰절을 올리며 “오늘은 어머님, 아버님 날이니 부족한 정성 기쁘게 받으시고 즐겁게 노시다 가시라며,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자생단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 개발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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