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1부장 발령

2008년 제63대 강진경찰서장을 역임한 김남현(52) 서장이 최근 경찰의 꽃이라고 하는 경무관에 승진했다.
김 경무관의 부친 고향이 칠량 율변마을이다. 김서장은 그동안 서울광진경찰서 서장으로 재임해 왔으며 이번 승진인사로 광주지방경찰청 제1부장으로 발령 받았다.

김서장은 광주 진흥중, 금호고를 거쳐 경찰대학 2기로 졸업했다. 인천부평서 방범순찰과장, 경남청 울산남부 수사과장을 역임했던 김서장은 지난 2001년 연세대 대학원에 입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5년부터 경찰대학 교수로 근무해 정교수로 임용됐던 김서장은 형사법관련 10여권의 책과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광진경찰서장으로 있으면서 자력으로 ‘광진구 지역치안백서’를 발간해 화제를 모았다.

부인 김미숙(46)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전체 경찰 13만여명 중 59명에 불과하다. 경찰 조직에서 지방경찰청의 차·부장을 맡으며, 일반직 공무원의 직급 기준으로도 부이사관(3급) 대우를 받는 고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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