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수 제41대 강진상록회회장

지난 12일 제41대 사단법인 한국상록회 강진상록회장에 취임한 최철수(46·군동면)회장은 “상록회 강령 내마음을 믿는가 부끄럽지 않은가 남에게 무엇을 하였는가를 늘 가슴에 품고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역대회장단이 일궈 놓은 강진상록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강진상록회가 지역사회의 환경·봉사단체로 일해온 지 39년이 되었고 강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강진상록회 전회원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뭉쳐 더욱 더 발전하는 지역봉사단체로 거듭 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신입 회원 시절 신전 사초리에서 가진 무료 한방봉사때 주민들의 몸이 한결 나아졌다는 말이 가장 뜻깊은 봉사로 기억 된다”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손에 건강에 도움되는 한약을 쥐여줬을 때 눈물을 보여 마음이 아픈 봉사였다”고 회고했다.

최 회장은 “환경 정화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가우도, 석교천, 강진생태공원, 고바우공원등에서 환경정화봉사를 다양하게 펴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부인 박소영(41)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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