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축구협회 대규모 후원회 발족 추진

강진축구협회 후원회가 대대적인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축구협회(회장 김수평)에 따르면 군민과 출향인 1천여명이 참석하는 후원회를 5월중 결성해 관내 축구팀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축구협회후원회는 연간 2억5천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강진생명과학고 축구팀과 강진중축구팀, 중앙초등학교 축구팀, 강진유소년클럽등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축구협회는 후원회가 예정대로 가동될 경우 우수선수 유치와 우수 감독 지원, 각팀의 운영개선등을 통해 강진축구가 전국적인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축구협회는 일정한 기금 지원기준을 마련한 다음 각종대회 입상 순위에 따라 후원금을 차등지원해 철저한 실력배양 중심으로 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평 회장은 “강진은 스포츠메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 학교 축구팀들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지역 축구팀이 육성되지 않으면 스포포츠메카라는 명성도 오래 못갈 것이기 때문에 지역내 역량을 키우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후원회의 대대적인 활성화는 강진축구를 살리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라며 “강진의 미래가 달려 있는 축구협회 후원회 출범에 많은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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