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작은 힘이 되어줄게..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골프선수 김승현(17․제주고1)군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됐다.
 
제2의 양용은으로 불리우는 칠량 봉황출신 김승현(17)군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김승현 선수를 돕겠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칠량청년회는 지난 20일 오후 칠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승현선수 후원회 결성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장윤 후원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하여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는 김승현군이 최경주 선수처럼 고장을 빛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일수 있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주니어웰터급 동양챔피언 권투선수인 김군 부친 김응식(54)씨는 “고향분들이 이렇게 마음써주셔서 고맙다”며 “고향을 위해 최고의 골프선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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