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번 더 방영, 다음회가 더 재미있어...
KBS 노조의 파업 덕분에 ‘1박2일 강진편’이 1회 더 방영되게 됐다. 1박2일 강진편은 당초 지난 8일에 이어 15일 방송으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15일 방영에서 다음주 일요일(22일) 한차례 더 방영한다고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종민이 멤버들에게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군동 된장마을과 칠량 흑염소 마을 가우도 출렁다리등 눈에 익은 장면들이 TV화면을 가득 채웠다.
촬영장인 청자박물관에 1등으로 도착했다는 이유로 미션을 부여받게 된 김종민과, 그런 김종민을 쫓는 나머지 멤버들의 추격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가운데 이날 우승은 타이어 펑크로 운이 좋게 김종민을 발견한 엄태웅 팀(엄태웅 차태현 주원)에게 돌아갔다.
김승우팀(김승우·이수근·성시경)은 엄태웅팀에 패배해 김종민과 함께 꼬막캐기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이어 갯벌에 도착한 멤버들은 복장을 갖추고 꼬막캐기에 나섰다. 화면 뒤쪽으로 비래도가 보였다.
신전 논정리 갯뻘이였다. 김승우는 의상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어쩔 줄 몰라했다. 이때 또 이수근은 "완전 아기야 아무것도 몰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시즌1에서 이승기의 '허당' 이미지를 김승우가 고스란히 안게 됐다.
다음주에는 출연자들이 만덕리 귤동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어울려 한판 공연을 벌이는 장면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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