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첫 확대간부회의.... 7월 1일부터 실과체제 전환

오는 6월말까지 강진군청 팀제가 완전히 폐지되고 7월 1일부터 실과 체제의 군청조직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군수는 16일 오전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의 팀제 조직을 실과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에따라 주민및 공무원 여론수렴, 조직진단, 의회 조례개정등의 절차를 거치기 까지 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6월말까지 조직개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이 완료되면 군청 조직은 지난 2007년 5월 팀제가 도입된 후 5년만에 실과제로 복귀하게 된다.

군은 당시 '성과와 고객만족' 중심의 행정조직 개편을 위해 기존 1실 12개과 56담당을 1실 25개팀으로 개편했었다.

그러나 그동안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성과위주의 조직 운영이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도 많이 떨어진다는 분석들이 나왔다.

한편 강군수는 16일자로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강군수는 6월말까지 현재의 체제를 유지한 후 조직개편이 완료되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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