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준 전 장흥군의회의장 “나도 직접 받았다”
황주홍 후보 “그런일 있지만 정치 상담료 성격”
유인학 후보의 선거운동 연설원인 백광준 전 장흥군의회의장이 지난해 말 황주홍 후보로부터 찹쌀과 토하젓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황후보는 찹쌀과 토하젓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선거에 자주 자문을 받았던 사람에 대한 일종의 상담료 성격이었다고 반박했다.
백 전의장은 지난 4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경 밤 9시 황주홍 후보의 요청으로 강진 공설운동장 앞에서 황후보를 직접 만나 2시간 가까이 선거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밤 11시경 헤어질 때 국회의원에 출마하면 지지를 부탁받으면서 2만9천원상당의 찹쌀 10㎏과 4만원 상당의 청자골 토화젓 하나를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 백전의장은 유인학 후보의 핵심 참모로 활동중이다.
백 전의장은 이어 “4월 2일 실시된 KBS 목포방송 후보자 TV토론회에서 황주홍 후보는 ‘장흥·강진·영암에서는 토하젓이나 찹쌀을 선물한 적이 없고 이미 전남지방경찰청에서 내사 종결된 것 처럼 보도자료를 낸 것은 양심의 가책도 없이 유권자를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후보는 이에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그런일이 있다. 백광준 전 의장과 장흥문화원 김모 부원장과는 가깝게 지냈던 지역 선배들이었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너댓차례 정도를 만나곤 했었다”며 “우리 사회의 통념으로 볼 때 밤 늦은 시간에 먼 길을 찾아와서 한 두시간씩 함께 논의해준 상대라면 더한 것도 제공할 수 있는 일 아니겠는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후보는 또 “백 전 의장의 ‘양심선언’은 역설적으로 제가 그만큼 투명하고 떳떳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도 생각한다”며 “당시 백 전 의장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생각하자면 그보다 더한 것이지만 저는 만날 때마다 백 전 의장에게 아무것도 선물하지 않았고 현금 또한 1원 한 장 제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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