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시작

지난 7일 마량미항 특설무대에는 관광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155회 미항토요음악회를 개최했다. 개막축하 공연은 장단에 맞춰 몸짓하나 손짓하나에 봄바람을 가르며 겨울을 이겨내고 고단했던 우리들의 삶을 봄바람과 함께 훨훨 날려버린 최미옥씨의 입춤으로 진행 됐다.

지난 2006년 10월부터 시작한 미항토요음악회는 주민들이 만들어낸 명품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항토요음악회 추진위원회 강철석(60․마량면)위원장은 “토요음악회 성공적 비결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다”며 “경품권 및 식사권을 제공하고 단체관광객에게 음식 체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해준 주민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토요음악회를 만들고 싶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 어린이를 위한 프로 등 테마별 계절별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단체에서 각종 모임 및 동창회를 토요음악회에 맞춰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항토요음악회는 11월 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4시 마량미항특설무대에서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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