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 제7대 지부장으로 맹주재(45) 마량면사무소 산업팀장이 선출됐다. 맹 지부장은 단일후보로 나서 조합원 98.5%의 찬성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맹 지부장은 “제7기 강진군지부가 출범할 수 있기까지 한마음으로 지지하여 준 4백여 조합원을 비롯한 선·후배공직자들게 감사드린다”며 “공무원이 노동자로서의 당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맹 지부장은 “군 집행부에 협조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문제를 제기 할 것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 노동조합으로써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의 현안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풀어나가는 중간 역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 지부장은 “순회간담회와 설문조사, 1일1회 노조홈페이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원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부장족구대회에도 남여 누구나 할 수 있는 전통경기를 추가해 많은 조합원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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