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변좌담]쌀값 소값 다 떨어진다는데.... 내고향이 잘살아야 객지에서도 편안


□김기운(49․인천․군동)
향우들이 나이가 들어 정년퇴임하면 고향에 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요근래에 귀농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지만 정작 고향의 정보를 접할 수 없다. 귀농을 생각하는 향우나 고향에서 살고 싶은 향우들을 위해 고향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조경순(59․서울․군동)
서울서 강진까지 고속버스가 운행 되는데 주말이나 관광성수기 일때는 버스 배차간격시간을 짧게 하고 운행 시간을 조정하고 야간버스를 신설해 운행 한다면 무박 여행하고 싶은 대학생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을것 같다.

□정영종(50․군포․군동)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지만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제일 걱정스럽다. 가족들에게 부담이 덜 되는 병원이나 요양원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생활복지서비스가 다양했으면 좋겠다.

□김석현(49․수원․군동)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아 올때면 매번 느끼는 것이 교통정체로 인해 고향을 찾는 귀성길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고속도로가 아닌 열차가 운행 된다면 향우나 관광객들이 고향을 더 많이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광화(55․김해․군동)
우리지역이 갈수록 고령화 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영농분업화를 통한 전문화가 필요하다. 주생산인 수도작과 함께 지역에 맞는 작물을 선택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했으면 좋겠다.

□임순식(47․부산․강진읍)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교통 통신발달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으면 좋겠다. 지역문화인 고려청자, 다산초당, 영랑생가, 비취빛 강진만의 최대 장점을 살려 문화관광산업을 통해 관광객유치 및 지역특산품 판매등 경쟁력 있는 강진군을 만들었으면 한다.

□오을순(58․제주․군동)
강진마량에서 제주항 노선이 생긴다고 한창 이야기가 나돌았는데 지금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마량에서 제주까지 쾌속선이 운항되면 제주 향우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서원주(39․광주․작천)
인구 유입 정책으로 공업단지나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젊은사람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낸다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사회복지에 많은 투자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이돼 활기 넘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조정수(57․김포․군동)
짧은 연휴기간에 자녀들과 함께 고향에 가면 애들이 놀만한 공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유물전시관이나 유적지는 아주 잘돼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나 문화행사가 부족한 것 같다. 청소년들이 놀만한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정주(45․고양․도암)
많은 귀성객이나 관광객들이 강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찾는 게 공중화장실이다. 공중화장실 청결상태를 유지해 주었으면 좋겠다. 강진의 좋은 이미지를 작은 것부터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오해정(47․부산광역시 ․군동)
부모님 곁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지만 마음속에은 언제나 고향에 계신 부모님 걱정이다. 건강하고 활기넘치는 생활을 할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했으면 좋겠다.

□조미라(41․부천․군동)
명절이나 휴가때 고향을 찾을 때면 가장 큰 문제가 교통문제다. 고속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고향에 내려올려면 큰맘 먹고 올수 밖에 없다. 빠르고 편하게 오고 가는 길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윤배현(51․서울․신전)
고향의 정이 갈수록 사라지는 것 같다.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산업화나 문화관광개발을 하더라도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있는 인심 좋은 고향이 되었으면 좋겠다.

□조창구(47․부천․군동)
젊은 사람들이 고향에서 살 수 있도록 기업유치를 해야 한다.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펴고, 산업단지조성으로 첨단부품소재, 자동차․기계산업 등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창출로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올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동욱(36․광주․작천)
문화행사인 청자축제를 매년 보러 가지만 새로운 아이템이 부족하다. 우리지역에 다양한 문화유산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청자축제와 지역 문화유적지를 관광투어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좋겠다.

□성광선(52․부산․군동)
목포광양고속도로가 조만간 개통 한다고 한다. 개통되면 편리하고 시간도 단축 되지만 사통팔달의 중심지 남도답사1번지 청자골 강진으로 만들려면 강진에 철도가 꼭 연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인섭(54․서울․작천)
아이들을 위해 돈도 많이 안들고 시설좋은 놀이공원이나 청소년들이 쉽게 찾아 갈수 있는 먹거리타운, 큰 매장이 많이 부족하다. 청소년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공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최순미(44․서울․도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강진의 지리적 조건에 맞추어 산업, 교통, 위생, 사회시설, 교육시설, 주거시설 등 최적조건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 했으면 한다.

□최상호(38․군산․작천)
시골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은 외지에 나간 자식 걱정이다. 자식들은 시골에 계신 부모님 걱정이다 요즘 쌀값도 문제고 소값도 문제다. 부모님들이 생활 할 수 있도록 경제적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김명갑(41․안산․옴천)
내 고향 강진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장이 들어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보존하면서 문화 관광이나 지역환경에 맞는 특산품 개발로 지역민들도 잘살고 아름다운 고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윤재진(50․서울․군동)
우리 지역도 고령화 되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보지 못하면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이 갈수록 많아 진다. 어르신들을 위해 싸고 편리한 실버타운, 노인요양병원등 노인복지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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