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조아라씨(22)씨가 최근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맛의 고장 강진의 명예를 드높였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린 ‘국제 골드셰프 요리 경연대회’ 레스토랑 부문에서 금상을 자치했다.

광주대 호텔조리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조아라씨는 강진읍 롯데 손해보험 영업소장인 조성호(49)씨와 황혜정(45)씨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어릴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조씨는 고등학교 시절 조리실습부 동아리에 가입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흥미를 키웠다. 이후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했고 한식, 일식, 서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요리를 연구하며 최고 셰프가 되기 위한 꿈을 다지고 있다.

조씨는 “계속해서 요리를 공부하고 연구해 한식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싶다”며 “특히 강진의 농수산물을 가지고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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