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70여명 참여 단합 과시

재경 병영면 향우회 설성산악회(회장 송장현)가 지난달 25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오봉산을 등산하고 시산세를 지냈다.

7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오전 버스2대에 나누어 타고 서울을 출발해 오봉산에 10시경 도착, 1시간 30분의 산행을 가졌다. 이어서 올 한해 안전산행을 비는 '2012년도 시산제'가 이어졌다.

국민의례, 산악인의 선서에 이어 김봉추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시산제는 강신(降神), 초헌(初獻), 독축(=讀祝/산악회장), 아헌(亞獻), 종헌(終獻/산악대장), 헌작(獻爵), 소지(燒紙=제문을 태움)순으로 진행됐으며 음복(飮福)을 끝으로 폐회 하였다.

회원들은 점심식사가 끝난 후 반주기와 함께 약간의 여흥시간을 가진 후 출발해 오후 6시경 서울에 도착했다. 이날 산행 및 시산제의 제반 준비는 송장현 산악회장, 김종집 산악대장, 김봉추.김순심 총무가 많은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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