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28일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주) 초청으로 현대삼호 중공업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강진청자축제를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현대삼호중공업(주) 오병욱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견학은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회사 홍보영화 상영, 아산 정주영 기념전시실 관람, 벌크선, 탱커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 생산현장 견학 후 오찬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자축제에 직원들이 강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청자 매병과 주병을 현대삼호중공업에 기증하고, 답례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소형 거북선을 강진군에 기증했다. 또 이날 강진군 관내 지역우수 인재채용,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판매 협조, 군민들이 현대 삼호중공업을 견학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오병욱 대표이사는 “현대상호중공업은 연간 매출액이 4조8천억원으로 전남지역에서 유일한 대기업으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지자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999년에 창립해 본사를 영암군 삼호읍에 두고 100만평 부지에 협력사 포함 1만1천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이 4조8천억원으로 전라남도내 본사를 둔 기업 중 매출 1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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