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현대삼호중공업(주) 오병욱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견학은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회사 홍보영화 상영, 아산 정주영 기념전시실 관람, 벌크선, 탱커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 생산현장 견학 후 오찬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자축제에 직원들이 강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청자 매병과 주병을 현대삼호중공업에 기증하고, 답례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소형 거북선을 강진군에 기증했다. 또 이날 강진군 관내 지역우수 인재채용,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판매 협조, 군민들이 현대 삼호중공업을 견학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오병욱 대표이사는 “현대상호중공업은 연간 매출액이 4조8천억원으로 전남지역에서 유일한 대기업으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지자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999년에 창립해 본사를 영암군 삼호읍에 두고 100만평 부지에 협력사 포함 1만1천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이 4조8천억원으로 전라남도내 본사를 둔 기업 중 매출 1위를 자랑하고 있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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