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 견인차 역할하겠다”

“앞으로 재강도암향우회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오는 19일 재강도암향우회 18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윤채안(56. 강진읍 남성리)회장은 “오늘날 재강도암향우회가 제모습을 갖추고 이정도까지 발전하기까지는 전 회원들의 물심양면한 협조와 역대 회장단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향우회가 회원들에게 있어 비타민과 윤활류 같은 존재가 되고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윤 회장은 “고향 선후배가 형제애를 나누고자 결성한 뜻을 이어가고 후배들에게 내고향 도암을 알리고 사랑하는 구심점 역할이 되고 싶다”며 “향우 회원들이 친목을 돈돈히 해 재강도암향우회 기틀을 더 다지는 중간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재강도암향우회는 도암면 출신으로 강진에 거주하는 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며 “우리들은 고향 행사와 환경미화 활동, 도암 전마을회관 가전제품전달, 공원내 운동기구 설치 등을 갖고 더 발전하도록 봉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계획에 윤 회장은 “강진 알림이 역할이 되고 있는 가우도와 출렁다리 환경정화사업을 연 2회 실시해 외지인에게 깨끗한 강진이미지를 심어주는 봉사를 염두하고 있다”며 “특히, 학업이 우수하지만 꿈을 펼칠 기회가 미약한 회원 자녀 장학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윤 회장은 “강진에는 도암출신들이 100여명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함께하지 못해 향우찾기를 생각중이다”며 “정기 모임외에 선후배와의 잦은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는 형제애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부인 김미순(56)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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