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0억원대 농림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오는 2018년 까지 강진읍 일대에 부지 2천평 건평 400여평 규모의 과채류를 주로 취급하는 최첨단 농산물 유통센터가 건립된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산물 산지유통조직 경쟁력 제고와 규모화·전문화·조직화를 통해 산지유통 체질을 개선하기위해 시행한 산지유통 종합계획 심사를 통과해 6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중 36억원이 국비로 지원되고 나머지 24억원은 새로 만들어질 농업회사법인체의 출자를 통해 확보하게 된다. 농업회사법인체는 지역농업과 영농조합법인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사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21~22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에 소재한 상명대학교에서 서면 심사를 통해 1차적으로 전국의 18개 지자체를 뽑았으며, 이후 공개발표 평가를 통해 전남에서 강진군이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택됐다.

박균조 군수권한대행은 “사업이 완료되면 파프리카를 비롯해 딸기, 토마토 등 과채류와 채소류 등 산지농산물의 유통이 첨단화된 시설에서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선과 선별 포장되어 수출은 물론 국내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는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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