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양식기술사 합격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기술자격검정에서 해양과학수산원 강진지소 김용만(42)계장이 수산양식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수산양식기술사는 전국에서 단 4명만 합격할 정도로 국가기술 최고자격으로 꼽힌다. 김 계장은 "강진군 어업인들에게 차원 높은 수산양식 기술을 보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며 "앞으로 추진될 여러 가지 연구 사업들을 강진어업인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계장은 여수수산대 양식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대학원에서 양식생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패류 전문가인 김 계장은 지난 99년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어촌지도사로 근무를 시작해 2003년 꼬막 종묘생산 및 중간 육성을 연구해 국내 최초 꼬막 인공종묘기술을 성공, 꼬시래기 인공종묘 생산기술 개발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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