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허동숙씨 둘째아들 혁진이

지난달 25일 작천면 상남마을에 사는 박현주(37)씨와 허동숙(30)씨 사이에 건강하고 귀여운 둘째아들 혁진이가 탄생했다. 아기 이름은 남에게 도움이 되라는 뜻으로 지었다. 결혼 3년차인 박현주 부부는 3년전 귀농해 마을이장을 하며 소를 키우고 있다. 허동숙씨는 “혁진이를 순산해서 제일 기쁘다”며 “공부를 잘해 훌륭한 국가공무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주씨는 “첫째 둘째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 주기를 바란다”며 “부모님과 아이들 제일 사랑하는 혁진이 엄마와 오래오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강 존스례이맘씨 둘째딸 해옥이

다문화 가정인 윤강(45)씨와 존스례이맘(25․캄보디아)씨 사이에 1월25일 예쁜 둘째딸 해옥이가 태어났다. 아기 이름은 시아버지가 흑룡해라 바다해 구슬옥자로 지어줬다. 한국에 온지 3년째된 캄보디아여성 존스례이맘씨는 “해옥이가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커서 은행 직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강씨는 “아기를 키울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않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 가족은 아버지를 모시고 도암면 표장마을에서 농사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강관수 오수미씨 둘째딸 정희

신전면 송천마을에 사는 강관수(41)씨와 오수미(31)씨 사이에 2월 17일 귀엽고 예쁜 둘째딸 정희가 탄생했다. 오수미씨는 “첫째가 딸이어서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딸이어서 오히려 더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오수미씨는 “첫째아기 키울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둘째는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결혼 3년차를 맞은 이들 부부는 시어머님을 모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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