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서 유교사상 실천 교육”

지난달 27일 강진향교 제49대 전교로 선출된 이향수(73․군동면)전교는 “유교문화는 일상 생활의 궤도가 된다는 의미로 충효예의범절을 어떻게 지키는가 중요하다”며 “어릴때부터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향교는 600여명의 회원이 화합과 친목으로 유교의 참뜻을 알고 생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예절교육 및 한자교육으로 인성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춘기,추기 27위 성현들의 석전대제로 성현들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고 있다.

이 전교는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 활성화가 가장시급하다. 자녀교육 및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중심역할은 청년과 여성분들이다”며 “유교사상을 배워 학문이 아닌 일상생활에 실천하는 유도회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교는 “유림들과 지역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재원들을 발굴해 향교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에 입문해 2년동안 의전장을 역임한 이 전교는 군동면 내동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며 부인 최월초(66)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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