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조합장(좌측)이 지난달 23일 김남균 산림청 차장으로부터 최우수조합기를 전달받고 있다.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이종주)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종합 경영평가결과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산림조합은 지난달 23일 산림조합 중앙회 제50회 정기총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산주 및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가장 알뜰한 경영을 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강진산림조합은 조합장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산주와 조합원의 산림경영과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에 기여하였으며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임도개설과 산림보호 등 정부시책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까지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주관 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산림조합중앙회전남도지회 주관 업적평가에서도 상호금융, 자원조성사업부문 3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산림면적이 많은 강원도와 경북이 독차지 해오던 것을 산림조합이 발족한 50년만에 전남북 통 털어 호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종주 조합장은 “산이 우거지면 국민이 편안하다는 산화민복(山華民福)을 조합의 지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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