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천만원 확보

강진군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로 국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농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해 공동제토장과 판매장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한 청자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관광객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체험장을 설치하고, 산ㆍ학ㆍ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신상품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활동은 물론 민간요 자생력 강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웰빙 전통 도자산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강진청자7첩 반상기 효(孝)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청자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 9월부터 ‘명품청자 토요 경매’를 매주 토요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김정식 유통팀장은 “시상금 전액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며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펼쳐 강진청자가 1,2,3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산업으로 대표될 수 있도록 청자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