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사 아래 전원주택지

농촌에서도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교통이 편리하고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자연경관이 좋은 곳의 경우 인기가 좋은데 강진군 강진읍 덕남리 기룡마을 옥련사길 일대에 전원주택지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양건설(대표 조권신)은 강진읍 옥련사길 일대에 저렴한 가격에 전원주택 부지 및 설계, 시공 분양중이다. 강진읍의 남서부 끝에 위치하고, 도암면에서 보면 반대로 강진읍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산초당과 백련사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위로는 전통사찰인 옥련사가 있고 좌측에는 옥빛 물살 일렁이는 임천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우측으로 용처럼 흘러내리는 탐진강이 장관이다. 중앙에는 강진읍내가 한눈에 내려다보는 최상의 조망권이 형성돼 있다.

쾌적한 공기와 자연경관이 수려한 장점을 지닌 곳이다. 전원주택 주변은 만덕산 필봉아래에 해당된다. 먹물을 한껏 머금은 붓끝처럼 생겼다 하여 필봉이라는 봉우리의 영향을 받아 학자와 인물이 많이 배출된다는 설도 있다.

조 대표는 “전원주택으로 생각하지 말고 일상 생활주거지로써 젊은세대들이 생활해도 아무런 불편이 없으며 자녀 교육 때문에 주저 하지 않아도 된다”며 “강진읍내와 승용차로 5분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학군도 좋아 어린자녀를 두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전원주택지는 강진읍내에서 5분거리로 기룡마을 입구에 조금 떨어진 곳에 조성되는 10세대이다. 부지는 총7,603㎡(2,300평)로 1세대당 495~661㎡(150~200평)로 조성돼 생활주거지로 적합하다.  부지만 매입해 집을 지을수도 있고 건축을 의뢰하면 계약에 따라 집도 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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