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령애 예비후보- 불법 선거인단 모집 기승“지도부가 철저히 조사해야”

민주통합당 4·11총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모든 후보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령애 예비후보가 일부 후보 측이 대량 대리등록을 비롯해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대리모집이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국령애 예비후보는 “각종 전자기기 및 노트북 등을 이용하거나, 유사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인단 대리등록 등 특정 후보의 사주를 받거나 대가성 돈을 받고 진행하는 선거인단 대리모집이 지역 내에 횡행하고 있다”며 “사무실에 이에대한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모든 후보들이 정정당당히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국후보는 또 “모바일 선거를 포함한 국민경선은 기본적으로 깨어 있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져야 본연의 뜻을 달성할 수 있는데, 현재 일부 후보 진영은 돈과 인맥, 조직을 총가동하여 선거인단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지도부는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해 불법ㆍ탈법선거운동을 벌인 관련 후보자를 엄중 징계하고 공천혁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인학 예비후보-“노무현 정신 계승할 적임자를 공천해야”

황주홍 예비후보가 9년 전 대학교수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칼럼을 중앙일간지에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인학 예비후보는 24일 논평을 내고 “노무현 정신의 상징은 손해를 보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것이었다”며 “황주홍 후보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일부 정치인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이용만했지 정책개발 등 대안 제시에는 매우 소홀했다”며 “민주통합당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정체성이 확실한 후보를 당선시켜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강자가 약자를 짓밟아도 모른척하고 외면하는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며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등 노 전 대통령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민주통합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전 예비후보-“영암 삼호읍 ‘자족명품도시’로 만들겠다”

김명전 예비후보는 최근 영암 삼호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삼호아파트 2, 3, 4차 동별대표자 간담회에서 “쾌적한 주거 및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복지시설 등 레저 ‧스포츠‧ 문화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쾌적한 자족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교육 전문가로서 삼호읍에 특성화고를 유치하는 등 최적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목포 등 외지로의 인구 유출을 막겠다”며 “삼호는 물론 영암 전체를 주거 및 정주환경이 완벽히 갖춰진 행복마을로 가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주홍 예비후보- 광주전남유권자 연합‘적합 후보’ 선정

황주홍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광주전남 유권자연합이 22일 발표한 장흥·강진·영암 선거구 ‘4∙11총선 적합후보’에 선정됐다.
‘광주전남 유권자연합’은 이 날 “광주·전남지역 20개 선거구 중 17곳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친 결과 황주홍 후보 등 17명의 적합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기준은 도덕성과 개혁성, 여론지지도 등이다.
전남지역에서는 황 후보를 비롯, 김성곤(여수 갑), 주승용(여수 을), 노관규(순천시), 우윤근(광양시), 배기운(나주·화순), 이석형(함평·영광·장성), 박광온(해남·진도·완도), 장성민(고흥·보성), 서삼석(무안·신안) 후보 등이 각 선거구 적합후보로 선정됐다.
광주전남 유권자연합 이관형 상임의장은 “그 동안의 지역활동을 바탕으로 여론지지도가 높고 도덕성, 개혁성을 갖춘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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