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온정의 손길 답지

지난 17일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강진자비원을 방문, 시설을 돌아보고,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대대적 위문 활동에 나섰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12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400여 가구를 방문하고 소고기와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340세대에는 백미(20kg)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준 설 명절 위문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자비원 방문을 시작으로 사회복지팀과 가족복지팀, 11개 읍면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한다.

지난 12일 산림조합중앙회 전남도지부(지부장 최창호)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를 기탁해와 16일 형편이 어려운 100가정에 전달했다.

지역봉사단체인 강진다솜회는 저소득 5가정을 추천받아 쌀, 라면, 김치 등 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강진 귀농인협의회(회장 조병국)도 떡국 60kg을 기탁했으며, 강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오는 20일 제93연대 등 군․경을 위로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백미 15포를 기탁했으며, 보은건설(대표 이봉석)도 50만원을 기탁해와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강진군산악회회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가정 3가구를 방문,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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