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

신임 정병길(54)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은 “앞으로 농업은 생산보다는 판매가 더 중요하다”며 “생산과 유통을 적극 혁신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 지부장은 84년도부터 5년간 강진군지부 정책대부계장으로 근무했다.

근무 당시 수도작에 의존했던 지역농가에 소득증대를 위해 성전면 녹차밭 조성사업, 작천,도암지역 농가에 딸기 지원사업, 농민후계자 축산농가 지원사업, 강진에 포고버섯조성단지등 농업정책자금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정 지부장은 “현재 농가들은 최고의 농업기술을 가지고 있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제는 농가에서도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유통과정을 배울수 있도록 선진지 농가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과 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지부장은 “농가들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의식전환교육을 통해 고부가성 상품을 생산할수 있도록 지원정책사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흥출신인 정 지부장은 “지난 79년 장흥군지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구례교육원 교수, 여수시지부 금융지점장을 역임했다.

장흥고, 농협대학,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정 지부장은 부인 김해옥(52)씨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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