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 저변확대 위해 노력”

강진양무정 소속 전원석(53·강진읍)씨가 전라남도궁도인동호회 21대 회장에 선출됐다.

전 회장은 “전남궁도인동호회는 30여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전남 21개 시·군에서 유단자 이상의 실력을 갖춘 궁도인 60여명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이다”며 “무엇보다 궁도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32년의 전통을 이어온 전남 궁도인 동우회는 전라남도시군 유단자로 구성돼있으며 6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신임 전 회장은 “궁도가 전통무예다 보니 일반주민들이 관심은 많은데 접근을 어려워하는 게 궁도의 현 주소이다”며 “더 많은 지역민들이 궁도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의 문턱을 낮추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임 전회장은 오는 15일 강진양무본정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일 년 동안 전남궁도인동호회를 이끌게 된다.

아산종합건설, 다우건설 대표인 전 회장은 현재 대한궁도협회 전남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방영옥(51)씨와의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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