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아침 처럼 우리가슴이 언제나 희망으로 가득하길...

새해에도 변함없이 강진만의 하루는 시작됐다.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자 어부는 배를 바다에 띄웠다. 붉은 아침해가 작열한 가운데 작은 통통배가 수없이 세워진 김발사이로 유유히 나아가고 있다. 올해도 강진만에 그물을 던진 배들은 늘 풍어가 될 것만 같다.<사진=강진군 제공>

1일 새벽 이른 시간 보은산 입구에서 고천제를 올린 강진원 군수와 강진읍 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새해만세를 외치고 있다.

강진읍 보은산에는 아침 일찍부터 산에 오르는 사람들로 붐볐다. 마침 입구에서 고천제를 지내며 떡국을 나눠 주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떡국을 먹을 수 있었다.

1일 새벽 강진읍 보은산 입구에서 열린 새해 고천제에서 참석자들이 제삿상에 잔을 올리며 한해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눈으로 뒤덮힌 월출산 아래 한옥. 기암절벽과 한옥의 고운 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말과 연초에 내린 눈으로 월출산에 하얀 눈꽃이 피었다. 바위와 각 능선을 연결하는 곳이 마치 수묵담채화처럼 예쁜 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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