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길성 강진포럼 신임회장

주길성 회장
지난달 29일 한국관에서 강진포럼 총회에서 회장으로 주길성(50. 군동면 호계리)회장이 선출되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회칙개정 및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그동안 유지해 왔던 공동대표제를 폐지하고 회장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동 부회장에는 유정운, 사무국장에 배성환씨를 각각 선임했다. 2007년 11월 창립한 강진포럼은 창립 이후 청자 고가매매 논란, 강진의 차(茶)문화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정례 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서 여론을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주 신임회장은 “그동안 강진 포럼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최근의 침제를 벗어나서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주회장은“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우리 지역이 소모적인 경쟁과 갈등을 벗어나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지역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면 갈등을 줄이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지만 뒤에서 비난만 하면 해결책을 찾아갈 수 없다”며 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개적으로 공동의 논의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진작천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주 신임회장은 강진교육발전협의회 부회장과 (사)강진기독교청소년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새하늘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박은혜(47)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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