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

칠량중 봉사동아리 ‘칠량따심’이 칠량면 노인요양원 행복한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칠량중학교(교장 김종현)에는 ‘칠량따심’이라는 봉사동아리가 있다.

이 동아리는 농촌의 노인화와 복지시설의 부족, 결손가정 등으로 인해 가정교육의 부재로 기초, 기본 생활습관이 부족해 노인공경과 배려와 나눔 정신의 고양을 위해 2010년 3월에 따심(따뜻한 마을 : 心)을 결성했다.

칠량따심이 오는 15일 일산킨텍스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전국규모의 가족단위 사재동행 봉사단 경진대회에서 정종남선생님의 지도아래 ‘제1회 학생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 사제동행부문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칠량중학교 봉사동아리는 매주 수요일 30여명이 3개조를 편성해 칠량면 노인요양원인 행복한집에서 각자의 청소구역을 정해 실시하고 학생과 노인 1대1 재매결연을 통해 안마하기, 말벗되어드리기, 노래불러드리기 등을 실시해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또한 칠량면일원과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영풍바닷가, 도로변 등에 정화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추석, 크리스마스에는 편지쓰기,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 등 위문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칠량중학교는 봉사활동 한 것을 학교와 (재)전남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에 올리게 하고 스스로 소감문을 작성하고 봉사활동 기록장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지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